일상생각

직감을 믿나요? 직감의 유용성과 한계에 대하여

Leeji 2023. 8. 1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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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감이란 신체적인 반응이나 가슴의 설득력, 직관 등을 통해 감지되는 직접적인 느낌이나 예감을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직감에 대한 믿음이 있으며, 때로는 그것이 매우 유용하게 쓰일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직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직감은 분석적인 사고와는 상관없이 감정적인 느낌, 예감 혹은 직관을 통해 얻어지는 정보를 말합니다. 이러한 감정적인 느낌은 주로 신체적인 반응, 느낌, 이미지 또는 목소리 같은 요소들을 통해 감지됩니다. 예를 들어, 무엇인가 좋지 않은 일을 예감한다면, 이는 몸의 기능이 자연스럽게 예측한 결과일 것입니다. 몸과 정신에서 좋지 않은 경험을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 우리는 대비를 하게 됩니다. 그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상황에서 피할 수 있으며,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다양한 대비책들을 마련해 최대한 같은 감정을 느끼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직감의 유용성

직감은 일상생활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한 상황에서 우리가 느끼는 불편한 느낌이 있다면 우리는 그 상황이 우리에게 보다 어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지, 또는 그 상황이 어떠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진실이나 정확성을 입증할 수 없는 특정 결정이나 상황에 대해 직감적으로 대처할 때 어쩌면 좀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과 비슷하게, 직감이 삶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직감은 논리적이나 분석적인 사고 없이 그냥 느껴지거나 알게 되는 것입니다. 종종 신속한 판단이나 결정을 내릴 때 유용합니다. 복잡하고 제한된 상황 속에서 직감을 통해 결정한다면 빠른 대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직감은 경험, 지식, 감각들을 최대한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때때로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나 창의적인 생각을 진행시킬 수 있도록 하는 원천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위험한 상황에 대해서도 경험을 통해 느껴지는 무의식적 불안함으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대화중인 상대에게도 직감적으로 감정이나 의도에 대해서 판단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은 인간관계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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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감의 한계

하지만 직감이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또는 믿음에 치우쳐 있다면, 그것은 오히려 충고와 달리 불안, 짜증, 불행, 혹은 다른 주변 요인에 의해 실제로 오히려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두려움, 걱정, 편향, 혹은 특정 상황에 대한 미리 갖고 있는 생각에 근거하여 우리가 직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실제로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것도 다시 한번 상기해봐야 합니다. 직감이란 것은 비분석적이며 때로는 선입견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는 중요한 오류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객관성을 잃은 판단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감정상태, 피로도, 신체적 상태에 따라 일관성이 없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상황이나 도전적인 상황에 마주했을때는 직감이 흐려지기 때문에 직감이 제 역할을 해낼 수 없습니다. 모든 분야에 대해서 직감을 의존한다면 새로운 상황에 대해서 대처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지난 경험에 의해 잠재적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합리적이지 못하고 타인을 설득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직감이 강하게 느껴질 때 본인의 직감을 너무 과신할 경우, 과신에 

빠질 수 있습니다. 때로 고집있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으며 융통성이 없는 사람으로 느껴지게 합니다. 직감은 유용한 도구지만, 이러한 점들 때문에 직감이란 것의 한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항상 다른 결정방식과 적절히 조합하여 사용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직감이 이란 것이 실제 할까?

어쩌면 우리가 직감이라고 믿는 것 중에는 무의식적으로 이전에 어떤 기억과 관련된 것일 수 있습니다. 바로 유사 경험이나 과거에 겪은 유사 상황에서 얻은 지식이라는 것입니다. 심리학적 연구 결과, 우리는 모두 과거의 경험에서 얻은 무수한 정보들을 무의식적으로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직감적으로 어떤 상황을 판단하거나 예측하는 것은 과거의 경험과 관련된 정보를 무의식적으로 활용하는 결과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과거의 어떤 느낌이 일치하는 날에 대한 기억이 올라오는 것일 수 도 있고, 냄새, 기분, 비슷한 장면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무의식은 적극적으로 우리가 확인하지 않는 지식을 처리하고 저장합니다. 이러한 무의식의 저장소를 인과 추론 (heuristics)이라 부르며, 이는 특정 상황에서 자동 결과를 도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 우리의 무의식적 지식과 경험이 합쳐져 우리의 직감적 판단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직감이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항상 무시하지 않고 이전의 경험이나 기억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이러한 무의식적인 일치는 미신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달이 카우지와 다케시 무노의 연구에 따르면, "정체성 일치"라는 미신(인상)은 사람들이 상식적인 분석보다 무의식적으로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경우, 우리의 직관적인 판단이 잘못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항상 결정에 대한 분석적인 접근을 더하여 다각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감은 무의식적으로 이전에 우리가 겪었던 유사한 상황이나 경험과 관련된 정보를 기억하고, 이를 활용하는 결과물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이러한 직관적인 판단이 오해를 만들어 낼 수도 있기 때문에, 예외는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결정에 대하여 좀 더 무거운 분석적 판단 접근을 추가하여 더 타당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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