겪어본 사람만 아는 고통! 여성 산부인과 질환 중 하나인 질염, 특별히 문제가 있는 사람만 걸리는 질환이 아닙니다. 아주 흔한 질병으로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인 여성 중에도 전혀 질염의 경험이 없는 경우에는 자녀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관련 질병과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가장 흔하게 생길 수 있는 칸디다질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칸디다질염이란?
칸디다질염은 대한민국의 50%~75%가량 한 번쯤은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병입니다. 질내에서 발생하는 질염으로,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 , 혹은 그냥 캔디다 알비칸스 라고 읽기도 합니다. 해당 곰팡이 균주의 의해 발생되는데요,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항생제등의 복용으로 인해 질염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정상적인 건강 상태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염 중에서도 가장 흔한 종류로 많은 여성이 겪으면서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치료를 받으면 금세 호전되지만 재발이 쉽기 때문에 계속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서도 아주 쉽게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여성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아주 흔하게 발견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칸디다질염 진단을 받더라도 크게 놀라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럼 이제 대표적인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칸디다 질염 대표증상
칸디다 질염은 질내부와, 외음부의 가려움증과 붉은 발진, 통증, 발열감 등 의 증상을 나타내는데요. 대부분의 경우에 증상이 있을 경우 내원하여 치료하게 되면 항진균제를 통해 빠른 호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매우 약하거나, 임신부 등에서는 만성적으로 재발하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데 쉽게 재발을 하기 때문에 혼자 이겨내려고 하기보다는 초기에 빠른 치료를 통해 호전시키는 것이 현명합니다.
칸디다질염의 원인?
1.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수치의 변화. 잠복적으로 유지해왔으나 호르몬 수치의 변화로 급작스럽게 증상이 나올 수가 있습니다.
2. 당뇨병, 암, HIV 등 면역력의 문제. 스트레스로 인한 부분도 영향을 미칩니다.
3. 질 내 세정제, 타월, 개인 위생용품등의 잘못 된 사용. 질 내외부에는 유익균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합니다. 세정제를 과하게 사용하거나 습기등으로 인해 밸런스가 깨지게 되면 유해균의 활동이 왕성해집니다.
4. 무리한 항생제의 복용. 항생제를 복용하여도 유익균까지도 죽기 때문에 질 내외부 밸런스가 깨질 수 있습니다.
5. 성적인 접촉을 통한 감염.
6. 비만의 경우. 균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7. 착용한 바지, 레깅스 등으로 인한 통풍부족.
8. 여름철 물놀이로 인한 감염.
등등 위와 비슷한 이유로 질내 균의 균형이 깨지면서 칸디다 알비칸스 균주의 번식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칸디다질염의 주요 증상
ㅡ질 가려움증 , 붉은 발진 , 질내 통증과 발권
ㅡ분비물의 양 증가, 이물질 처럼 보이는 덩어리 생성.
초기에 방치할 경우에는 증상이 번져서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보일 수 도 있습니다.
ㅡ복통, 소변 과민성,성관계 중 통증
균이 내부로 계속해 퍼지면서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그냥 둘 경우 계속 증상이 악화됩니다. 심할 경우 요도염, 방광염 등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스스로 면역력을 키워서 관리하는 것도 좋지만 이미 증상이 있을 때는 빠르게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 학생의 경우에는 이런 증상이 있어도 숨기거나 불편함을 감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상한 변화가 생겼을 때는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성인이 느끼기에도 굉장히 불편한 증상인데 참으면 신체적으로도 불편한 것은 물론 심리적으로도 매우 힘들 수 있습니다.
칸디다질염의 치료방법
우선 평소와 다르게 분비물 양이 늘어나고,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붉게 부어오르는 증상으로 불편감을 느끼신다면 바로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검진을 받아보는 것 이 가장 좋습니다. 칸디다질염으로 진단받을 경우 항진균제로 치료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항진균제는 크림이나 질정 슈포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됩니다. 또한 증상이 금방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처방받은 기간 동안은 꾸준히 복용해주어야 합니다.
병원의 치료를 받으면서 동시에 생활습관의 개선도 매우 중요합니다. 청결을 위해 속옷을 삶거나, 위생적으로 자주 교체해줍니다. 항생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게 될 때는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하도록 합니다. 또 성관계 전에는 항상 성기를 세정하고 부드럽게 윤활제를 사용하여 마찰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리프레쉬해 주며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제섭취도 좋습니다. 건강한 식단, 운동은 필수입니다. 잠을 충분히 자고 컨디션을 정상적으로 끌어올려주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칸디다질염은 치료방법을 따르면 쉽게 치료되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한번 경험하고 나면 재발율이 높은 편입니다. 그러므로 초기진단 시 끝까지 약을 복용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합니다.
이 밖에도 세균성질염, 바이러스성질염, 원충성질염 등 다양한 질염의 종류가 있습니다. 칸디다질염은 치즈덩어리 같은 분비물을 동반하는것이 가장 큰 특징점입니다. 불편감이 발생하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서 검사를 받고, 질염에 종류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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