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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2025년 새해 일출 해돋이 대전 보문산성에서 보고왔어요

by Leeji 2025.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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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떠오른 지 벌써 한 달이 다되어가네요. 

올해는 뭔가 새로운 시작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꼭 2025년 첫 해를 보면서 

새로운 다짐을하고 야심 차게 시작하고 싶었어요. ^^

 

 

 

 

대전에서 해돋이를 보기위해서 가는 곳은 크게 계족산, 보문산 정도로 알고 있는데 

사실 뭔가 숨겨진 곳을 가보고싶어서 찾아보다 보니 

대전 직동에 노고산성 이라는 곳이 있는데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에 이쁜 종이 있어서 

뭔가 가보고 싶게 생겼더라구요. ㅎㅎ 

 

 

 

제가 뚜벅이라서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초행길이라 밤에 걱정이 좀 되더라고요. 

그래서 올해중에 한번 낮에 가보기로 하고. 

이번에는 익숙한 보문산으로 가게 되었어요.

 

 

 

보문산 초입. 

 

1월 1일은 7시 42분에 해가 뜬다고 해서 일찍부터 움직였어요. 

보통 등산할때는 시루봉으로 가는데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보문산성으로 가시면 됩니다! 

 

 

계단으로 되어있는 산길.

 

 

 

보문산성까지는 사실 30분이면 거뜬히 올라가지만 

사람들이 많았고, 밤이라 조금 더 걸렸던 것 같아요. 

혹시나 늦을까봐.. 그리고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 

6시부터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어요. 

 

 

해가 떠오르기 전.

 

 

아니 글쎄 도착했더니 6시 40분 정도.... 

거의 1시간이나 남았더라구요. 

도착하니 몸에 벤 땀이 식어가면서 정말 너무너무 춥더라고요 ㅠㅠ 

나름 따뜻하게 입고 나온다 했는데도 쭈그려 앉아서 덜덜덜..... 

모든 사람들이 쭈그려 앉아서 무슨 대피소 온것같은 느낌...ㅋㅋㅋ

유튜브 쇼츠 보면서 간신히 버텼어요^^ 

 

 

2025년 첫해.

 

 

우왓!!!!!!!

새해가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구름에 가려져서 빛이 환하게 나고도 안보여서 걱정했는데

구름이 걷히면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어요. 

 

 

보문산성 해돋이.

 

 

일출을 본게 얼마만인지. ㅎㅎ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거의 10년 만이에요ㅠㅠ 혼자 올라갔는데 옆에 혼자온 여자분이 계셔서 

기다리면서 말한마디 나누지 않았지만 같이 기다리다보니 친밀감이 약간 생겨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드려 보았습니다...ㅎㅎ^^ 

 

 

2025년 일출.

 

첫해 보러가서 소원 빌잖아요. 

뭔가 막상 누군가 소원을 말해보라고 하면. 

이상하게 딱히 생각나는 게 없고 다 지금 만족스러운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그냥 건강하고, 무탈하고 원하는 바 이루고 ^^ 

그런 긍정적인 마음을 느끼고 내려왔습니다. 

 

가까운 곳에 이렇게 기운 받고 올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도 너무 감사하네요!!

꼭 2025년 첫해가 아니더라도 

좋은 기운 받고 멋진 해 보구 그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영상으로도 담아보았는데, 

2025년 해돋이 보시고 모두 새해 원하는 일 다이루고 

건강이 첫째!!  그리고 좋은일 가득가득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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