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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정보

고양이 병원나들이 필수! 이동장 선택하기 준비할 것

by Leeji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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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은 대부분 집안에서만 생활하게 됩니다. 하지만 집 고양이도 병원을 가거나, 이사로 인해 외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고양이를 이동시키기 위해 이동장을 사용하게 되는데 종류가 다양해서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양이의 성격이나 상황 등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의 무게도 중요합니다. 큰 고양이를 작은 가방에 이동시킨다면 고양이는 더욱 불안해합니다. 병원 가는 당일 이동가방에 넣어진다면 낯선 냄새와 상황에 너무 불안해할 것입니다. 고양이를 안전하게 병원에 데리고 다녀오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오늘은 고양이와 병원을 다녀와야 할 때 어떤 종류의 가방을 선택하고 또 가기 전에 준비할 것이 어떤 게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이동장 선택

 

고양이 성격별 이동장 선택. 

1.겁이 많은 고양이 

겁이 많은 고양이라고 시야가 많이 오픈되어 집사를 볼 수 있도록 하는 투명창 이동장 가방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겁이 많은 고양이라면 더더욱 시야가 차단되어야 합니다. 켄넬형을 추천드립니다. 안쪽은 집안에서 사용하던 냄새가 배어있는 담요나 쿠션을 깔아 두면 익숙한 냄새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상단을 담요로 덮어서 아래쪽으로 최소한의 시야만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

백팩형 고양이 가방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천으로 되어있거나 가죽으로 되어있는데 계절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앞면이 투명창으로 되어있는 경우도 있고, 양옆으로 시야를 오픈할 수 있는 옵션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고 집사를 봐야지만 안심하는 고양이는 시야가 차단되면 오히려 답답해 할 수 있습니다. 
 
 

3. 경계심이 없는고양이

경계심이 없는 고양이는 어느 가방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사용하던 냄새가 배어있는 익숙한 가방이라면 어떤 것도 좋습니다. 선호하는 것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외출을 해본 적이 없는 고양이라면 준비해보아야 할 것 이 있습니다. 외출용 가방이 준비가 되어있다면 그 근처에서 놀이를 하며 익숙하게 만들어 주세요. 자주 드나들게 해서 자기 냄새를 묻히도록 며칠간 익숙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간식등을 던져주면서 그 안에 자주 들어가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문을 닫아봅니다. 그리고 다시 열어주고 칭찬을 해주고 간식을 줍니다. 계속 놀이를 하며 닫았다가 열어주는 것을 반복해 주세요. 들어갔다가 나오고 간식을 주는 순간을 좋은 기억으로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닫힌 기억에 집중하기보다 열어주었을 때 상황을 더욱 기분 좋게 인식할 수 있도록 열어주고 나서가 중요합니다. 자연스럽게 반복하게 되면 문을 닫고 가방을 들고 왔다 갔다 이동도 해줍니다. 그리고 나오면 더 많은 양의 간식을 주고 예뻐해 줍니다. 이게 자연스러워지면 외출을 시도해 보세요. 고양이가 꽤 익숙하게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조금 더 인내심을 발휘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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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갈 때는 켄넬사용

아무리 경계심이 별로 없는 친화력이 좋은 고양이라고 하더라도 병원은 두려운 기억이 있는 곳이라고 느껴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병원을 갈 때는 켄넬사용을 추천드리며 진료 시 편안할 수 있도록 상단 오픈이 되는 형태를 사용하는 것 도 좋습니다. 고양이가 안에서 잘 나오려고 하지 않을 때 강하게 밖으로 빼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진료를 볼 수 있습니다. 천으로 되어있는 가방 중에는 바닥면이 약해서 고양이가 들어가 있을 때 들어 올리면 바닥이 무게가 실려 기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은 고양이라면 괜찮겠지만 성묘 중 무게가 꽤 나가는 아이들은 이 같은 가방을 사용하면 매우 불편해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편안할 수 있도록 내부가 넓고 크며 단단한 가방을 선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큰 고양이들은 일반적인 가방보다는 켄넬로 되어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숨숨집으로 활용하면서 집안에서도 편하게 안식처로 사용하다가 병원을 갈 때도 사용합니다. 병원에서 무섭다고 느낄 경우 켄넬로 들어갈 수 있도록 편안한 마음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동장을 익숙하게 

이동장은 고양이와 외출을 위해 평소에도 항상 숨숨집처럼 사용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편히 쉬는 곳으로 안락하게 꾸며주거나 규칙적으로 이동장안에서 먹도록 간식을 제공해 줄 수도 있습니다. 2-3일 두어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접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만약 고양이가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면 근처에서 사냥놀이를 하여 유도하도록 하고, 새로운 장난감을 넣어주는 등 다양하게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꼭 치우지 마시고 평소에도 잘 활용하여 외출 시 고양이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또는 기존 모양의 가방이나 켄넬장을 모두 무서워한다면 돔 형식의 새로운 가방에 도전해 보세요. 정말 숨숨집처럼 생긴 돔형의 가방은 이동장처럼 느끼지 않아서 더 익숙하게 받아들일 수 도 있습니다. 집사 지갑에 구멍 나는 소리가 들리네요. 하지만 우리 집 고양이의 안전하고 좀 더 편안한 병원 나들이를 위해서는 고양이가 덜 불안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아무래도 크기가 큰 가방을 첫째로 추천드리며, 그다음은 소재감입니다. 천가방보다는 하드 한 외관을 가진 제품이 안정감이 듭니다. 내부에는 평소 자주 사용한 담요나, 박스 스크레쳐를 얇게 깔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좋아하는 장난감을 같이 넣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잘 갖춰보시고 안전한 병원나들이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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