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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정보

고양이 그루밍으로 인한 헤어볼 구토/ 그루밍의 의미와 헤어볼 배출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

by Leeji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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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그루밍이 뭔가요?

고양이들은 하루에 몇 시간씩이나 그루밍을 합니다. 돌기가 달린 혀를 사용하여 몸의 털들을 정돈하고 음식냄새와 다른 고양이의 냄새를 지우기도 합니다. (사람냄새를 지우기도 합니다. 또, 사람에게 그루밍하거나 얼굴을 비비며 자기 냄새를 묻히기도 하죠!)


저희 집 둘째 사랑이입니다.ㅎㅎ
털이 짧지만 그렇다고 털이 안 빠지진 않아요ㅠ
예전엔 빗질을 좋아했는데 병원을 자주 다니고 집사의 손으로 이런저런 케어를 받는 게 스트레스였는지 어느샌가 빗질을 너무 싫어하게 되었어요.

코숏 고등어 사랑이

고양이 헤어볼 배출?

고양이는 자기 털을 그루밍하면서 뱃속에 털들이 뭉쳐져서 소화를 방해하기도 한답니다. 이를 케어하기 위해서 유산균도 먹이고 캣그라스도 먹이며 소화나 배출을 도와주려고 하고 있는데요.
주기적으로 헤어볼 토를 하곤 합니다.
글쎄 얼마 전에는 퇴근했는데 낮에 종일 잤는지 일어나서 사료를 급하게 먹더라고요. 그러고는 토를 하는데 4번에 걸쳐하더라고요.  아마 잠들기 전에 그루밍을 오랫동안 한 거 같아요.
그 네 번째 토에 그러데 이런 왕헤어볼이 나왔습니다.

고양이 헤어볼 토

헤어볼 관리방법

처음에 너무 놀래서 사랑이를 계속 관찰했는데 멀쩡해 보이더라고요. 아마 구역질을 하며 기존에 막혀있던 오래 묵은 것이 나온 것 같아요. 딱딱한 변을 자주 보는데 이런 것이 가장 주된 원인이 아니었을까 미안하더라고요.

병원에 정기접종을 간 김에 여쭤봤더니 식욕감퇴와 변비로 인한 증상들이 생겼을 때는 문제지만 배출자체는 걱정할 필요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일단 물을 자주 먹게 하고 캣그라스를 주기적으로 잘 챙겨줘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언제까지 빗질을 안 할 수 없어서 물 묻은 손으로라도 매일 죽은 털을 좀 제거해 줘야겠어요.
배변 및 장 활동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도 중요한 것 같아요.
헤어볼케어 간식에는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것 같아요.
묵은 변까지 잘 보게 되니까 확실히 관리가 중요한듯해요.
이렇게 큰 헤어볼은 처음이라 당황했는데 정말 딱딱하게 뭉쳐있더라고요.

깜이는 식욕도 많고 물도 많이 먹어서 잦은 구토로 소량씩 배출하기도 하고 변으로도 잘 배출하는 것 같은데 사랑이같이 간식파 소식 고양이는 특히 잘 관리해주어야 할 것 같아요.

헤어볼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저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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